보성군, 보성삼베 수의 윤달에 판매량 증가
보성군은 지난달 23일부터 윤달이 시작되면서 보성삼베 수의 판매량이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보성읍 봉산리에서 삼베옷을 제작하는 삼베 장인 박영남 씨는 “5월 초부터 전국에서 수의 제작을 문의하거나 수의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 부쩍 늘었다.”면서 “수의 제작에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예로부터 4월 윤달은 ‘길일 중의 길일’로 꼽아 수의를 장만하려는 사람이 많고, 부정(不淨)과 액(厄)이 끼지 않는 달로 인식돼 조상 묘를 손질